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인천대안공간
- 인천도시재생
- 문화적도시재생
- 대안공간듬
- 비평그룹시각
- 동구발품 #김현석 #화수동 #화수로 #화수교회 #쌍우물로 #골목길 #인천
- 박상규장인
- 도지재생
- 대니라이온
- 시각
- 민선7기
- 만북접경 새뜰마을사업
- 개항장 재구성
- 주민이꾸미는마을
- 인천밸류업
- 신일철공소
- 인천시민 #문화정책
- 개항장문화적재생사업
- 윤대희의드로잉북
- 2019년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원도심 주민공모사업
- 인천도시재생산업박람회
- 오혁재1집앨범만들기
- 공간듬
- 인천도시재생센터
- 개항장 재구성 – 주민의 기억으로 개항장 다시 읽기
- 21대 총선 #지역국회의원 #입법 #예술인 #예술인권리보장법 #토건주의 #인천시 #인천 #문화예술 #문화도시 #예술인복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고용보험 #공정생태계 #민주주의 #코로나19
- 인천비영리전시공간
- 더불어잘사는균형발전방안
- 인천역사자료관
- 마르빌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14)
비평그룹 시각

지난 101호 기획좌담회에서 인천 문화의 문제와 원인, 해결방안을 조망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이를 좀 더 예각화(銳角化)하여 102호에서는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있는 현재 입법기구인 국회위원이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인천의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문화정책개발과 입법보다 토건중심 문화시설 짓기 중심의 공약이 초래한 결과와 책임, 그리고 이러한 관행을 견제하기 위하여 예술가-시민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논의할 필요가 있었다. 물론 총선은 중앙당에서 후보를 공천하는 구조적 한계로 지역 이슈를 표가 될 만한 것으로 정하는 한계가 있고, 지방선거에서 지역이슈를 공약화하면 된다는 관행과 구조적 문제가 있지만 궁극적으로 국회의원은 정책개발과 입법을 할 수 있으므로 실재로는 지역문화를 위한 역할..

동 구 발 품 | 쌍 우 물 로 의 옛 길 과 새 길 김현석(인천민속학회 이사) 골목길을 찾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곳에 ‘살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다. 그리고 아직, ‘사는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는 모습이 변하면 골목길 풍경도 바뀐다. 1960년대의 생활과 1990년대의 생활은 다르다. 골목길도 그에 맞춰 다른 옷을 걸친다. 자연스런 변화다. 골목길이 바뀌지 않고 아예 사라지는 건 삶을 없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라졌다는 말보다 지웠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지운 길 위에, 혹은 막혔던 땅 위에 새길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땐 새 삶도 생긴다. 사라지고 생기는 일이 반복된 곳 중의 하나가 화수동이다. 화수동은 화도(花島)를 중심으로 무네미 마을(수유리)과 새말(신촌리)이 모여 이루어진 동..

코로나 19. 사회적 재난 시대에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삶의 사고와 방식이 지속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생계문제뿐만 아니라 ‘암흑’ 속에 갇힌 것처럼 계획한 일들을 포기하거나 점진적으로 일구어온 사회적 문제 해결의 씨앗이 사라질까 전전긍긍하며 지내왔습니다. ‘시각’지가 독립하여 두 번째 발간하는 ‘102호’가 늦어진 이유를 이렇게 변명할 수밖에 없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발간이 늦어진 이유를 말씀드리며 발간 주체를 「스페이스 빔」에서 「비평그룹 시각」으로 전환하며 현재 법적으로는 1인 기업형태가 되었습니다. 가장 첫 번째 직면한 위기는 발간비용 마련입니다. 공적 지원을 받으려고 해도 「비평그룹 시각」으로는 실적이 없기 때문에 실상 ‘발간’과 관련된 지원 공모 대상 자격요건에 부합되지 ..

공간 듬 운영과 활동에 관한 소회 윤대희 작가/ 공간 '듬' 대표 (‘이하 듬’)은 2014년 12월에 으로 시작한 문화공간입니다. 저희는 이 작업공간을 (‘이하 꿈’)라고 부릅니다. 주로 시각예술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음악공연과 퍼포먼스를 기획하여 공연장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은 작업실 및 수업 그리고 스터디룸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2017년부터는 주기적으로 영화 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은 현재 다용도 공간이지만 개관 당시에는 카페였기 때문에 초기에는 에서 전시 위주로 운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을 카페 대신 작업실로 용도 변경하게 되면서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가로서 활동과 공간을 운영하면서 카페를 유지하는 것이..

옛 제물포구락부 활용 방안 모색, 맥주 판매에서 커피로 논란 지난 해 11월 인천시(문화재과)가 개항장 내 옛 제물포구락부를 향후 3년 동안 위탁관리ㆍ운영할 단체를 모집할 계획이 밝혀지면서 지역사회에 또 한 차례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다름 아닌, 공모 요건에 커피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카페’ 운영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이는 민선7기 박남춘 시정부가 2018년 10월 25일, 옛 제물포구락부에서 을 발표하였는데, ‘개항장 문화시설을 활용한 문화재생’ 이 핵심 과제 중 첫 번째였고, 구체적인 방안의 하나로 제물포구락부를 세계 맥주 판매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히며 촉발되었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는 “문화재 건물에서 술을 파는 게 적절하냐?”며 반발하였는데, 인천시가 이를 무시하지 못하고 ..